필요하면 만든다!!! 도료,공구수납 및 작업용책상

필요하면 만든다!!! 도료,공구수납 및 작업용책상

안녕하세요. 웍스입니다.

오늘은 도료,공구수납 및 작업용책상 들고(?)왔습니다.^^ MDF를 이용해서 각종 도료수납 및 공구들 정리할 수 있는 작업용책상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만든지는 꽤 됐는데요 게을러서 글은 이제서야 올립니다. 같이 보시죠.~

▲이런 스탠드를 만들때 가장 다루기 쉬운 소재가 MDF입니다. 주변에 목공소나 합판집에 가시면 쉽게 구할 수 있고 가벼워서 가져오기도 쉬운편입니다. 저는 MDF를 많이 사용하는편이라 기존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판들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않보이지만 군데군데 작업흔적들이 좀 보입니다.^^;;

▲사용중인 책상 크기에 맞춰서 스탠드를 만들기로 합니다. 책상 크기는 1400mm x 600mm 입니다.

▲책상 크기에 맞춰 대략적인 도면을 만들어봤습니다.

▲뼈대는 12T MDF로 재단해 줬고요 각종 수납함은 3T MDF를 이용했습니다. 힘을 받는곳은 최소12T 두께정도의 MDF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두께가 얇을수록 싼데요 MDF가 밀도라는게 있어서 같은 두께라도 밀도가 높을수록 가격이 좀더 비싸고 딴딴합니다.

▲MDF 접합은 나무 목심을 이용해서 접착제를 이용해서 접합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MDF 판과 판을 접합할때 목공용목심과 목공용접착제를 이용합니다.

▲1차로 메인뼈대를 조립해 줬습니다. 책상 크기에 딱 맞쳐서 만들었습니다. 중앙 기준으로 양쪽 튀어나온 부분은 3T MDF판을 사용한 수납함이 들어갈 자리입니다.

▲3T MDF로 수납함을 만들어 줬고요 목공용접착제를 이용해서 조립했습니다. 넣고 빼기 쉽도록 중앙에 손구멍을 내줬습니다.

▲상판 위에 애나멜도료를 수납할 수 있는 스탠드를 만들었고요 메인뼈대 상판에서 분리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똑바로 진열이 될수 있도록 음각으로 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저도 똑바로 열 세우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ㅎㅎ

▲양쪽 코너쪽 스탠드 입니다. 꼭 야구장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역시 분리 가능하도록 만들어 줬습니다.

▲스탠드를 메인뼈대 상판 위에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중앙스탠드와 코너스탠드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나름 잘 나온것 같습니다. DIY는 이런맛에 하는거죠.^^

▲수납해야하는 각종 부품, 공구를 나열해 보고 효율적인 배치를 구상해서 하단부에 조립해 줬습니다.

▲정리한 모습입니다. 왼쪽에 큰사각형 2개는 서랍이 들어갈 자리입니다.

▲정리한 모습입니다. 마카펜과 붓 그리고 각종 스틱사포와 마스킹테잎, 와이어등등이 수납됩니다.

▲중앙부에는 사용빈도가 높은 락카도료를 상부에는 애나멜도료를 수납해 줬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납이 끝난 모습입니다.

▲코너쪽 짜투리 공간에는 큼직큼직한 통이나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작업할때 조명용으로 쓸 IKEA LED스탠드 하나 달아줬습니다.

마치며...

쓰고 남은 MDF판들 처리가 곤란해서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그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도료스탠드를 만드는 김에 공구수납까지 가능하도록 좀더 크게 확장해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주변 정리가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자작한 스프레이부스 사진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