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작케이스는 수냉식이 포인트인데요 그중에서도 냉각수 색상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블루색으로 할려고 메인보드 레이아웃도 파랑색기판으로 구하고 슬리빙 도구인 익스펜더도 파랑색으로 다 구입을 해 놨었는데요 갑자기 피색(?)에 뽐뿌가 와서 전부 다시 세팅을 해야만 했습니다.
메인보드도 바꾸고 각종 부품들도 레드컨셉에 맞춰서 변경을 했는데요 정작 블러드와인 색상의 냉각수를 구하기가 너무너무 힘들더군요. 거의 모든 결론은 해외배송만이 답인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해외배송은 거부감이 있고 사실 어떻게 구입해야할지 막막하고 또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않나더군요. 그래서 저 혼자 또 삽질했습니다. ㅎㅎ
결국 오늘 제가 생각했던 색상이 나온 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지금 물탱크에 넣어서 펌프로 무한루프 돌려보고 있는데요 테스트 포인트는 장시간 사용시 침전물이 생기는지와 돌고 있을때 색상이 변하는지 등을 테스트해 보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이상없는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현재 얼마전에 만든 물탱크에 넣어서 돌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이 순환이 되면 기포도 생기고 침전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물탱크 내부의 색상이 변하는 수가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최소한 주말까지는 이상태로 계속 돌려볼 생각입니다.
무사히 테스트 끝나면 얼추 냉각수 색상도 해결될 것 같고 정상고지까지 한걸음 또 올라가겠네요.^^
굿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