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엄청 빨리 수령해서 기분 좋은 수령기를 올리고 싶었으나
안타깝고 슬프게도 팜레스트 상태가 그렇질 못 하네요. 바로 시작합니다.
팜레스트를 뒤집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동전은 100원짜리 입니다.
위쪽이 오목하게 들어간만큼 바닥쪽은 볼록하게 튀어나오겠죠. 당연히 수평이 안 맞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다이소 범폰으로 대충 잡아놓긴했는데 높이가 아쉽고 바닥과의 밀착력도 부족합니다.
리얼포스에도 적용 가능하게 하려고 한건지 기본 높이가 엄청나게 낮습니다.
동봉된 높이조절 스펀지는 의미 없고요. 책상에서 팜레스트 날아다닙니다 -_-
아래쪽에 슬쩍 붙여 봤다가 스티커 자국만 남아서 아세톤으로 벅벅 벗겨냈습니다.
어차피 이 팜레스트를 써먹으려면 추가적인 질 좋은 범폰이 필수겠습니다. 3M 납작범폰 주문...
바닥 수평뿐만 아니라 우째 여기도 안 맞습니다. 반대쪽으로 맞추면 더 심하게 뜨네요.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이 볼록 튀어나왔군요.
어차피 전 팜레스트와 키보드가 닿는 부분엔 완충용 범폰을 달고 쓰기 때문에 충격적이지만 패스......
기능적인 하자가 커서 그렇지 아스텔 팜레스트 중엔 고급스러우면서 편한 형태입니다.
퀘이크 마크도 빨간색이 아님에도 이쁘게 나왔고요.
바닥이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고정되지 않고..
바닥에 두고 돌리면 팽이처럼 휙휙 돌아가는 상태네요..
두번째 증상도 동일합니다..이걸 어떻게해야할지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