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K95 루프 후기입니다.ㅎ

제품 받고 바로 올리려 했는데, 파일 업로드 메뉴가 뜨질 않아서 미뤄둔채 잊고 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ㅎ

처음에 받았던 루프입니다.

튼실하게 포장 잘되어 왔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죠.

G3와 G6 키 위치에 흠집이.. 보이시나요?

가느다란 흠이지만 손톱이 걸릴 수준의 깊이라 마이웍스님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댓글로 사진과 함께 문의를 드렸는데 문의 드리자마자 새로 제작하여 보내주시겠다며 바로 답을 주시더군요;;ㄷㄷ

요건 쌍칼로고가 너무 허접해서 함께 주문했던 커세어 로고 조각인데,

이것도 꽤 거슬리는 흠이 있어서 함께 말씀드렸더니 요것도 새로 만들어주신다고;;ㄷㄷ

쾌속 응답에 불만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을 정도로 쿨한 대응에 감동 받았습니다. ㅠㅜ

그렇게 도착한 새 루프입니다.

새 루프 기다리던 중에 키캡도 새로 장만했네요.ㅎ

로고도 깔끔하고 이쁘게 잘 박혀서 왔구요~ㅎ

로고 조각도 두 개나 새로 만들어주셨네요.ㅎ

다만 소재는 처음에 주문한 것과 달리 플라스틱제(추가로 끼워주시는 자석 로고와 동일 재질)였습니다.

요건 일단 먼저 붙여둔 로고 뜯어내기가 좀 그래서 봉인해뒀네요.ㅎ

근데 새로 도착한 루프도 문제가 살짝.. ㅠㅜ

같은 위치에 비슷한 형상의 흠이 있더라구요. ㅠㅜ

아무래도 작업하실때 쓰는 장비가 물리는 위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처음 것에 비하면 흠의 깊이가 많이 얕아져서 웍스님께 새 작업물에도 흠집이 있음을 참고하시라고 알려만 드리고 이 정도에 만족하며 쓰기로 했습니다.

실사용 해보니 아크릴 재질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어려운 일이라 저 정도 흠은 눈에 잘 띄지도 않더라구요.ㅎ

여튼 결론은 '제품은 사~알짝 아쉽지만, 웍스님의 응대는 백점 만점에 이백점이다!!'입니다!

제품 자체도 본연의 기능 면에서는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하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