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발표만 남겨 놓고 있는 애플 타블렛PC의 실체에 대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애플처럼 신제품 출시전에 철저하게 비밀을 고수하는 업체도 아마 없을 것이다. 비밀은 관심을 증폭시키고 특별한 광고없이도 많은 이들에게 인식을 각인시킬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연예인들 중에도 신비주의로 마케팅에 이용하는 연예인들도 있는데 잘못하면 자기꾐에 넘어가서 이미지가 않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애플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마케팅 수단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오늘 올라온 인터넷기사를 보니 미국 뉴스블로그 '밸리왜그닷컴'에서 애플 타블렛 실물 사진과 동영상을 주는 사람에게 현상금 10만달러(한화 1억2천만원 정도)를 걸었다고 한다. 단, 진짜 출시된 제품과 똑같은 경우 출시 후 현상금을 지불한다는 조건이 걸렸지만...^^
웃기는 것은 애플소속 변호사가 바로 대응에 나섰다는데 변호인이 공문에서 "공개되지 않은 애플의 기밀제품"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에 오히려 루머가 신용을 얻고 있다고 한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면 애플은 정말 대단한거다.
여러가지 움직임으로 보아 분명히 뭔가 발표를 할 것 같기는 한데 과연 타블렛PC가 될지 다른 그 무엇이 될지 몹시 궁금해진다. 현재 가장 제품이미지에 근접한 것으로 보고있는 가상이미지를 한번 올려본다.
http://www.youtube.com/watch?v=PHRSDWZC_m4
거대한 아이폰?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