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즐겁고 활기찬 월요일 보내세요. 글을 쓰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달력을 보니 오늘은 금요일;;;
순간 착각을 했네요.ㅎㅎ
갑자기 생각난 일화인데요
초등학교때 학교 갔다와서 오후에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잤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 8시 인거에요.
너무 놀라서 책가방 챙겨서 허둥지둥 나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너 어디 가니 물어보시네요.
그래서 저는 "학교가요." 그랬죠.
엄마가 저녁 8시에 학교를 왜 가냐고 황당한 눈으로 보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아침 8시가 아니고 저녁8시 였더거에요.ㅎㅎ
너무 짧은 시간동안 단잠을 잤었나봐요.
낮이 길어서 저녁 8시인데도 환해서 아침으로 착각했었던 거죠.
그런데 웃긴 건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왠지 하루 벌은 느낌이랄까.^^
갑자기 초등학교때 친구들 보고 싶어지네요.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