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꿈이야기

by 사랑굿 posted May 08, 2013 Views 503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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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밑에지방 시골로 내려가서 산적이 있었습니다

텅빈 3층 꼭대기에서 살았지요

앞에 논이 쭉 펼쳐지고

조금 옆에 저수지가 있고

봄  가을 논에서 올라오는 물안개

아침 풍경이 정말 좋은 곳에

혼자서 살았는데

꿈속에서 남자들이 나타나서

절 계속 패는 것입니다

한두번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개꿈이겠지 했는데

오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곳이 명당이라서

묘를 여기 저기 평장 되어 있고 무 연고 묘들이 있었다네요

건물을 진 사람이 이장하라고 공고를 해서 이장 해가면 다행이지만

안해가면 천도제 아니면 뼈를 화장을 해주어야 하는데

허걱

건물 뒤편

시골이라서 쓰레기 태우는 곳 뒤편에

연고 없는 무덤의 뼈들을 그곳에 묻었네요

몇일 전에 리모델링 하는 사람이

그곳을 파니까 

해골 6개

뼈들이 80킬로짜리 푸대 3개 나 나왔다네요

해골 6개라 하면 6사람

절대 아닙니다

이장 할때 좀 보아서 아는데

그리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더 많은 묘들을 파서 그냥 한곳에 묻어 버린것입니다

살 떨리네요....

그곳에 어린이집 처음에 잘되었는데

수영장 만든 곳에서 아이 죽어 나가고

또 옆에 있는 저수지에 아이가 빠져서 죽어서

그곳이 망해 버린것입니다

주인이 두번 바꾼곳을 저희 집안에서 인수한것인데

내려가서 혼자 3층에서 살았으니

꿈속에 6명 이상 되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고 있는 저를 패고 그 다음날 몸이 아파서 푸석 푸석 했는데

그곳이 안되어

또 쳐분도 안되어 이번에도 집안 전체가 힘들었지요

믿고 싶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살 떨리네요  

 

앞의 두 주인들도 아이들이 죽어 나가서

그곳이 망했는데

저희가 그것을 모르고 인수했습니다

믿고 싶지 않는데

아~~~ 사실입니다

오늘 아침에 그 이야기 듣고 살 떨리네요

50평생을 살아도 이런 것은 처음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 좀 떠리네요

아는 분이 요양원을 하기 위해서 그곳

리모델링 하다 발견한 뼈들

 

제가 쓰레기 태우고 낙엽태우고 했던곳에서

생각하기도   싫네요

그리고 서울 다른곳 일보고 들어갈때

정말 그곳에 들어가기 싫었지요

오싹하고 특히 저녁에 올라가려면 싫었습니다

 

믿고 싶지 않지만 또 그곳에 명당이라고 해서

묘들을 사람들 모르게 많이 썼다는 곳이네요

혼자 멍하니 있습니다.....

그곳에서 2년 이상 산 사람이 없다네요

제가 그곳에서 제일 오래 견뎌낸 사람이라네요...

제가 기가 쎈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