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고로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가 98kg 정도였습니다.
그후 아내와 만나면서 살 안빼면 안 만나주겠다는 협박에 76kg까지 두 달만에 뺐다가
다시 슬글슬금 오르더니 80kg 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더니 다시 90kg에 육박할 정도로 체중이 늘었고
우연한 기회에 다이어트 관련 일을 하게 되면서 뚱뚱한 상태로는 일을 할 수가 없어서
또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하여 78kg까지 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내가 너무 살이 빠지니 늙어보인다고 하면서 조금만 찌우라고 꼬드기는 바람에
81~83kg 사이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약속 좀 다녀오고, 삘 받아서 놀러다니면서
이것저것 주워먹었더니 87kg까지 다시 늘어버렸네요. ㅠㅠ
빨리 다시 80kg 초반으로 낮춰야겠네요.
폭풍다이어트 시작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