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저는 폭탄맞은 방을 청소하고 있습니다.ㅎ;;;
다름이 아니고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하나둘씩 모으던 컴퓨터용품들인데 모으다 보니 양이 많아서 날잡고 정리하는데 몇일째 하고있네요. 다들 그냥 기억에 남길만한 물건인 것 같아 모으다보니...
돈이 될만한 것들을 이리 모았어야 하는데... 정리하면서 보니 이런 것도 구입했구나 하는 생각도 나고 기억에는 없었던 물건들도 있어서 신기해하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말 방에는 발디딜 틈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컴퓨터를 조립하기 위해서 조금 모아뒀던 종이와샤(화이바와샤)가 없네요.ㅠ- 그런데 팬고정용 볼트너트는 찾았습니다. 잘만에서 예전에 나온 것인데 이게 단종되서 구하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했거든요.ㅎ
다 정리하면 상자하나하나 열어서 뭐 있는지 보여드릴까요? 나름 지금은 꽤 레어템이 된 부품들도 있습니다. 출시당시에는 별로 호응이 없었던 물건이지만... 뭘까요? 궁금하시면 나중에 보여드릴께요.
뭐 마웍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신기하지 않는 그냥 흔한 물건들일 것 같기도 합니다.- _-a 없는 살림에 자랑거리도 없어서...
ps. 사진으로 찍으니 방이 별로 지저분해 보이지 않습니다.ㅎ;;; 아닌가요?- _-a 그런데 치워도 끝이 안나요. 라면박스로 거의 10박스가 넘어서요. 왜 평소때 잘 분류하면서 정리를 안했는지... 폰카라 화질도 않좋아요. 아직 폰카사진은 아이폰이 진리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