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헌마우스 카본시트지로 환골탈태 시켜보자.

 

현재 스틸시리즈 XAI Laser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업시 주로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먼지도 끼고 로고도 지워지고 그래서 그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카본시트지를 이용해서 환골탈태시켜보는 작업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카본시트지는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온라인마켓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으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 입니다. 오늘 카본시트지가 도착하여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Steelseries Xai Laser 마우스 입니다. 상당히 고가의 가격입니디만 유선이라는 단점아닌 단점 외에는 그럭저럭 쓸만 합니다. 손바닥에 스치면서 로고부분이 거의 다 지워졌네요. 제가 손바닥에 좀 땀이 많이 차는 편이지만 그래도 로고가 너무 쉽게 없어졌네요. 카본시트지를 붙이게 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바닥쪽을 보니 볼트가 보이지 않아서 약간 당황했지만 서포트쪽을 뜯어보니 이렇게 숨어 있었네요. 위,아래 4개의 볼트를 풀면 쉽게 커버가 벗겨집니다.

 

▲마우스를 완전히 분해하면 보시는 것처럼 상판 커버만 프레임과 분리가 됩니다. 다행히도 카본시트지를 붙이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카본시트지도 같이 찍어 봤습니다.

 

▲카본시트지의 재질느낌은 일반 시트지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옷감같은 느낌이랄까요?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그리고 잘 늘어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일반 시트지작업보다 조금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만만하게 생각하고 붙였는데 조금 고전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럴듯 한가요?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카본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마우스를 잡았을때 부드럽고 착 감기는 느낌이 괜찮네요. 여러분도 오래된 마우스 카본시트지로 한번 리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