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쓰고 있는 똑딱이 카메라가 유체이탈 하시어 영혼사진을 뿜어 내시길래
좀 징징거렸더니
와이프님께서 카메라 하나 장만하라고 금일봉을 하사 하셨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를 연발하며 물러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카메라말고 다른걸 사고 싶어졌습니다.
타이탄을 살까요? 아니면 그냥 카메라를 살까요?
타이탄 사면 수냉자켓 만들껀데 이거 만들어서 쇠고기국 끓여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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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 한손으로 스마트폰잡고 계좌이체 시켜주는 모습이 왜 그리 섹시하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