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6월 8일 새벽2시부터 시작된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10)에서 스티브잡스가 직접 나와 iOS4를 비롯하여 새로운 아이폰 정식명칭 아이폰4G가 아닌 아이폰4를 발표하였다. 두께가 9.3mm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는 소개를 시작으로 3GS에 비해 더욱 늘어난 배터리용량, 고해상도지원(960X640)를 지원하는 광시야각패널, 3개축이 추가된 자이로스코프, HD비디오 녹화기능, 플래쉬가 내장된 5백만화소카메라, 5배디지털줌과 탭포커스, 영상통화기능등 여러 루머가 난무 했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3GS에서 훨씬 진보한 기능을 탑재하고 발표 되었다. 디자인은 얼마전에 유출되었던 모습 그대로 였으며 색상은 기존 출시모델과 같은 블랙&화이트 2가지 모델이다. 가격은 아이폰 3GS와 동일한 수준으로 16GB모델이 199달러, 32GB모델이 299달러에 불과하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한국에서 7월에 출시된다는 것이다. 아이폰에 처음 한국에 들어올때 2년여가 지나서야 들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애플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것으로 보인다. 하기야 최단기간내에 70만대 이상이 팔렸으니 무시못할 시장임은 틀림없을 것이다.
키노트에서 발표하기 무섭게 애플코리아 홈피에 아이폰4 내용이 올라 왔네요.^^
http://www.apple.com/kr/iphone/features.html
새벽 WWDC10실황을 engadget 라이브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번역한 글이 올라왔네요. 한번 구경해 보세요.^^
http://kkendd.egloos.com/2619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