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웍스입니다.^^
오늘 갑자기 필 받아서 1년동안 삽질했던 제 수냉전용 자작케이스 1차 오픈합니다.
원래 계획은 제작기를 먼저 올리고 시감을 나중에 올릴 계획이었는데요 너무 시간이 딜레이 됐고 2011년 가기 전에 마무리 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서 시감 먼저 공개하고 제작기는 조금더 있다가 올려볼까 합니다.
이상태로 한달 이상 사용해 왔기 때문에 안정화는 된 것 같고요 완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고 사실 별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어서 다시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 예정이라서 기록으로 남겨볼 생각으로 발표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다음 프로젝트02 버전은 01버전과 반대로 수냉시스템이면서도 아주 작게(?)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전부 오픈하면 시감 올릴때 조금 식상할 것 같아서 몇가지 숨겨놓은 특징들이 있는데요 요건 시감 올릴때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 외 것들은 제작기 올리면서 언급해 볼까 합니다. 시감 사진은 주말에 열심히 정리해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귀차니즘이 엄습하네요.--;
오늘은 간단히(?) 전체샷 몇장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케이스 특징을 살펴보면 쿨랜스 4열라디에타 2개가 케이스 상단과 하단에 각각 하나씩 장착이 되어 있으며 5.25"베이 7개, 3.5"베이 9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다보니 케이스가 많이 커져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큰건 아니고요 이 외에 각종 조명스위치와 전원, 리셋, CMOS클리어 스위치를 만들었고 CPU, RAM, VGA자켓을 자작하였고 전원칩셋 부분 쿨링도 보강하였습니다. 케이스 내부의 모든팬들은 잘만팬콘트롤러를 통하여 제어할 수 있으며 현재 최저RPM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에 소음은 별로 없습니다.^^
▲사진상에 희미하게 보이는데요 아이폰거치대를 케이스안에 만들어서 평상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슬리빙케이블은 쿨앤에서 유명하신 오양님이 보내주신 맥스파인더 슬리빙케이블 무수축버전 입니다.
▲ 제가 워낙 하드디스크를 자주 뺐다 꼈다 하는지라 핫스왑베이를 만들어서 가이드 없이 바로 데이타 백업용 하드디스크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오픈시켜 놨습니다. 핫스왑베이를 만들면서 특별히 진동음을 없에기 위해서 신경써서 만들었고요 OS용 SSD가 따로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소음이 없고 데이타 백업정도 할때만 작동음이 들리는 정도 입니다.
▲ 굴뚝형 구조이기 때문에 각종 케이블은 케이스 안쪽으로 내려와서 바닥쪽으로 나가게 만들었기 때문에 정면,좌우에서 보더라도 케이블이 안보이는 구조 입니다.
▲ 조명도 계속 켜 놓으면 식상할 것 같아서 케이스 전체 각 부분의 조명을 모두 콘트롤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만들었고 전원, 리셋, CMOS클리어 버튼을 추가하였으며 색상을 블루와 레드로 변경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스위치 아래쪽에는 냉각수를 쉽게 뺄 수 있도록 게이트수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 한물간 린필드 이지만 이정도면 내후년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가장 최근에 돌려본 3DMARK11 점수입니다. GTX480때문에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참고하시라고 점수 올려 드립니다. 덕분에 배틀필드3 아주 쾌적하게 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