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거창했나요? ^^
수냉식시스템을 제작하면서 풀수냉으로 가려고 했으나 막시무스3의 메인보드쪽 칩셋이 너무 조밀해서 수로형성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수냉식에서 메인보드 전원부쪽 쿨링에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쿨링을 해보려고 머리를 굴리다가 40mm팬 2개로 방열판쪽으로 바람을 불어주기고 결정 후 그냥 장착하는 것 보다는 좀 더 이쁘게 설치하는 방법을 찾다가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수냉식과 공냉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고 명령하기는 했지만 사실 별거없죠. 너그럽게 봐주세요.^^
▲CPU자켓은 기존 만들어놨던 CPU자켓인데요 가이드만 디자인 통일을 위해서 다시 제작 하였습니다.
▲그동안 아끼고 아꼈던 MX-4 써멀컴파운드를 진리의 당구장표시로 아낌없이 발라줬습니다.
▲CPU자켓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전체를 블랙컨셉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뒤쪽패널부분이 은색이라 눈에 거슬려서 검정색 시트지를 이용하여 붙여줬습니다.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2개의 검정색 방열판을 식혀 줄수 있도록 40mm팬 2개를 부착시켜 줬습니다.
▲사용된 팬은 에버쿨 슬리브방식 40mm팬이며 전원커넥터가 3핀으로 되어있어 메인보드에 바로 꼿아 주었습니다. 0.05A 답게 풍량이 높지 않아서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
전원부 쿨링이 환상입니다 ^^
전 껍대기만 만드는것도 힘들던데...
이렇게 쿨링 부품 하나씩 다 만드시는거 보면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