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르릉,,,,,,,때~르릉,,,,,,,
저 : 여보세요
그놈 : 김아무개님 핸드폰 맞습니까? (제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음)
저 : 네. 전데요 누구시죠?
그놈 : 네. 여기는 대검찰청 국제금융사기단 단속반입니다. 혹시 시간 있으십니까?
저 : 시간 없는데요. (대충 사기전화라는걸 직감했죠. 한번 놀아볼까라는 생각으로 한번 튕겨봄)
그놈 : (약간 당황한듯) 시간 없으세요?
저 : 지금 노느라 바빠요.
그놈 : 네? (자기 귀를 위심하는 듯)
저 : 지금 노느라 정신없다고요. 시간 없으니 용건만 간단히 얘기하세요.
그놈 : 뭐라고? 이런 @%#%$^#% 육두문자 (쌍욕을 하면서 끊어버리네요. 내가 먼저 욕하고 끊으려 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사기전화번호 이더군요. 조금더 놀아줄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오늘 있었던 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