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껏 눈팅만 해오다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에 첫발을 대딛게 되었습니다.
우연히...어디서 마이웍스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우연히...이 곳을 알게 되었고, 다른 분들의 PC를 보며 제 PC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애플 맥케이스인 맥프로 케이스를 커스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말쯤으로 기억됩니다. 그때쯤 맥프로 케이스를 구하게 되었서, 일반 PC용으로 개조에 이르렀지만,
이런 커스텀은 처음이라...많이 부족하고 마감 역시 아쉬웠습니다...
저 엉켜있는 선들하며...허접한 선정리...
그리고 맥케이스는 요즘에 출시되는 케이스처럼 선정리 홀이란 게 없어서 더더욱 선정리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이웍스를 알게되면서, 웍스님께 옆면에 아크릴을 달아달라고 의뢰를 하고 싶어도, 이런 엉망인
내부를 들여다 보기가 싫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모든 부품을 다 들어내고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부 정리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진들을 더 보여 드리고 싶은데...문서 첨부가 1MB 제한이라 작업 전-후 사진 2장 밖에 보여 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내부에 선정리 홀을 만들었습니다.
내부 선들을 집어넣고, 뚜껑을 닫아주는 형식으로 말이죠. 재료는 단단한 포멕스를 이용했구요.
마감은 차량에 많이 쓰이는 카본 실버 시트지를 이용했습니다.
물론 그 외에 순간접착제,각종 테잎,마이티퍼티 접착제,사타연장선,슬리빙케이블, 등등 많은 잡다 부속물이 사용되었습니다.
애플로고는 스티커입니다. 아이폰5에 들어있는 애플스티커를 여기에 써먹게 되줄은 ㅎㅎ
작업 중에 그래픽카드와 CPU쿨러도 교체하고...
그리고, 하드디스크 베이는 알루미늄 케이스로 유명한 리안리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하드디스크 베이만 따로 팔더군요 ㅎ
3.5 HDD 4개, 2.5 HDD 2개, 총 6개의 하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30cm LED 바를 달아주었더니, 내부가 훤하네요^^
이젠 내부를 들여다봐도 될만큼 되었다 싶어, 작업을 마무리 하고,
지금은 웍스님께 옆면 아크릴 작업의뢰를 맡겨둔 상태구요. 작업이 잘 끝나시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의 사양은 이렇습니다.
마이웍스 사이트의 발견은 운명이었던 겁니다!!! ㅋㅋ
그럼,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며, 첫 자유게시판 글을 여기서
마무리 지을께요^^
그리고, 작업이 끝난 옆면 케이스를 수령하게 되면, 케이스 옆면과 함께 시스템 감상 게시판에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시스템 감상 게시판엔 사진 첨부 제한이 없다면, 그 때 상세하게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의 사진도 잘찍고 잘만 조합하면
고 퀄리터기 퍽퍽 나오겠습니다
님 기대 만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