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 책상위에 카메라를 두었는데 스트로보 결합한 상태에서 사진기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ㅠ- 이상한 시커먼 파편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무리 파편나온 자리를 찾아봐도 없네요.
보통 스트로보 결합부분인 목이 잘 부러지는데 괜찮습니다. 어어~ 떨어진다 하면서도 몸은 느릿느릿... 떨어지고 나서는 엄청난 불안감이... 너무 놀랬어요. 이렇게 된 다음 사진을 찍으니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렌즈뺐다가 끼우고 리셋하니까 괜찮아지네요.
아~, 지금까지 6년간 한번도 충격주지 않은 카메라인데... 이번에 충격을 줘봤네요.ㄷㄷ 그래도 지금은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다행입니다. 맨날 카메라 안좋은 오래된 것이라 그래서 이놈이 심통부리는 것인지...- _-a 아무튼 내년에 기변하고도 아껴줘야 겠습니다.
카메라 무사안녕을 기념하며, 막 찍은 사진 중 제가 생각하기에 괜찮은 것이 있어서 올려봐요. 핀테스트겸 찍은 것들이라 심도가 얕아요.~
목이 안날아간데 정말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