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사진
2013.06.13 14:12

앵무새 커플

조회 수 3509 추천 수 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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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알던 지인이 키우는(지금은 모르겠네요.) 앵무새 커플입니다.

색이 달라도 같은 품종이구요.

노랑색이 암컷....아닙니다. 파랑색이 암컷이고 노랑색이 숫컷입니다.ㅋ


사진 2.JPG


사진 3.JPG


사진 1.JPG


작정하고 기다릴려고 했는데 얘들이 제 의도를 알아줬는지 바로 응해줘서 쉽게 찍었습니다.

 '알'일때부터 집안에서 주인한테서 자란 애들이라 야생을 잃었다랄까요?

그래서 야외에 풀어줘도 도망가기는 커넝 오히려 주인 주변에서 놉니다.

주인이 이동하면 알아서 따라가구요.

물론 호기심에 멀리가긴해도 얼마안가서 되돌아오더군요.

특히 '잔디 씨'를 그렇게 좋아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속 손은 주인손입니다.

Comment '19'
  • ?
    장독™님 축하드립니다.^^ 2013.06.13 14:12
    보너스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장독™님은 2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6.13 15:35
    장독님 사진에 보너스신님도 탄복을 하십니다.ㅎ 20점은 흔하지 않아요.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6.13 15:34
    아... 둘이 엄청 다정한 것 같아요.ㅠ- 정말 작고 너무 이쁘네요. 장독님의 순간포착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두번째 사진속의 앵무새가 부럽기도 하고 마음에 듭니다.

    저는 앵무새가 저렇게 이쁜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ㅎ 자꾸 풍경, 자연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가 올라오니 저 같이 물건만 찍는 사람은 초라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장독님 이쁜 사진 정말 잘 보았습니다.~ 추천 100개 드리구 싶어요.
  • ?
    장독™ 2013.06.13 16:13
    감사합니다.

    주인이 저 두마리와 꼬리깃털이 아주 긴 앵무새...이렇게 3마리만 키우고있었는데
    이렇다보니 저 두마리는 자연스레 커플이 될수밖에없겠더라구요.^^;;
    특히 숫컷이 암컷을 졸졸졸 따라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꼭 나이어린 남동생이 누나에 의지하듯이 말이죠.
    암컷은 자기 하고싶은걸 하러 다니고요.ㅎㅎ

    전 여러사진을 찍는걸 좋아합니다.
    근데 유독 인물사진에 약합니다.
    특히 모델사진은.....;;;
    한번은 레이싱걸을 촬영할 기회가 있었는데 뷰파인더로 모델을 보는건데도 눈이 마주치니까 참 힘들더라구요.ㅎㅎ;;;;;;
    예쁜여자는 그냥 모니터나 티비로만 감상을....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6.13 17:20
    저두 인물사진은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찍어본적이 없어 일상적인 가족들을 찍어도 이상한 것 같더라구요.ㅠ- 인물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이 부럽지만 인물사진의 피사체가 되어줄 사람도 딱히 없어 함정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인물위주나 풍경, 자연 위주의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사진의 완성은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맞다! 장독님은 어떤 회사의 카메라를 주로 쓰시나요? 저는 올림푸스 E-500이라는 오래된 기종을 사용하는데 참... 변변치 못한 카메라라 부끄럽습니다. 내년 쯤엔 기변을 고려하는데, 소니쪽으로 마음이 기울지만 니콘, 캐논을 고집하는 분들은 어떤 점에서 계속 쓰던 회사를 고집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음... 쓰던 렌즈, 악세사리가 발목을 붙잡는 경우가 많아서 일까요?
  • ?
    장독™ 2013.06.13 18:12

    마지막 글이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합니다만.
    그외적으로는 인터페이스, 색감 정도에 익숙해져있다는 것이겠네요.
    전 처음 시작할때 올림푸스 C-730 디카로 했구요.(약 8년전)
    지금은 니콘 D800 쓰고있습니다. 고급이죠...ㄷㄷㄷㄷ;;;;;;
    살짝 후회되는게 화소가 너무 크다는점이랑 USB가 3.0버전이라서 악세서리를 활용못한다는게 있네요.
    즉석프런터 sb300(?)이랑 니콘에서 나온 와이파이아답터...제일 후회되요.ㅠ.ㅠ

    본래 활동하는 동호회가 있긴한데 너무 노는 분위기라서 간간히 혼자서 사진찍으러 돌아다닙니다.
    동해 일출도 그중 하나의 계획이구요.

  • profile
    하얀바나나 2013.06.14 02:35
    우하... 저두 올림푸스 760을 2~3년 동안 써왔었답니다. 300만 화소지만 의외로 P모드에선 괜찮은 사진을 보여줄 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요.- _-a 접사가 무엇보다 잘 된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두 올림푸스 유저셨던 분을 뵙게되어 반갑습니다.ㅎ 저두 기변을 고려하지만 올림푸스는 이제 대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도 잘 되는 DSLT로 갈 것 같지만 이도 잘 하는 것인지 확실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D800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셨지만 저는 그냥 우와~ 만...ㅎ 악세사리도 다 구입하신 거에요?ㅎㄷ 그런데 풀프레임의 최대 좋은 점이 화각 말고도 상당히 많은가요? 저는 크롭바디랑 FF바디의 차이점이 어떤 것인지를 모르겠어요.

    어느정도 사진을 다 하시는 분들은 FF기준으로 다 말씀하시고 사용하시지만요.
  • ?
    장독™ 2013.06.15 02:58
    크롭(1.5배 기준)바디와 풀프레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같은 화각으로 사진을 담더라도(크롭은 환산시 계산) 풀프레임으로 담으면 뭉개짐이 좀더 자연스럽고 크게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런 기준을 잡고있습니다.
    크롭바디는 망원용, 풀프레임바디는 광각용.
    님이 접사나 근접촬영, 혹은 일반촬영을 주로하실거면 크롭이든 미러리스든 상관없습니다.
    마음이 가는걸 구하시면 됩니다.
    허나 아웃포커싱이 들어간 인물사진이나 넓게 담은 풍경사진을 좋아하시면 풀프레임 바디가 좋습니다.
    물론 필수는 아닙니다. 렌즈도 뒷받침 되어야 하니까요.

    저의 경우 DSLR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사진을 100% 크롭시 뭉개짐이 거의 없다. 입니다.
    똑딱이라 불리는 가격이 착한 일반디카나 핸드폰의 카메라의 경우 이미지센서 크기가 아주 작은데요.
    이걸로 사진을 찍어서 100% 크롭을 하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뭉개집니다. 사실 100% 크롭하기전에 뭉개져서 알아보기 힘듭니다.
    요즘 나오는 갤럭시s3급 이상 폰들은 그나마 괸찮은데 그 이전에 나온 폰들은 대부분 이렇죠.
  • profile
    마이웍스 2013.06.13 16:16
    앵무새가 발색도 좋고 서로 좋아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사진이 잘 나왔네요. 장독님도 한 사진 하시는군요.^^ 추천~꽝
  • ?
    장독™ 2013.06.13 16:26
    ㅎㅎ 감사합니다.
    저 사진 찍은지가 3~4년전이네요.
    지금은 그냥 대~~충 찍습니다.
    실력 많이 떨어졌어요. ^^;;
  • profile
    에구 2013.06.13 17:11
    아웅~색이 너무 이쁘군요~
    날개짓 하거나 날개 쫙 펼친 사진 있으시면 보여주세요~
    더 멋지고 역동적일거 같습니다!
  • ?
    장독™ 2013.06.13 18:06
    날개를 펼친사진은 없어요.
    그리고 저 사진찍은 이후로는 만나질않아서 이젠 찍을 기회도 없네요. ^^;;
    그리고 야생들과 달리 집안에서 자라서 나는것도 저공비행수준입니다.
    오래 날지도 못하구요.
    닭보다 조금 멀리 난다. 정도랄까요? ㅎ
  • ?
    장독™님 축하드립니다.^^ 2013.06.13 18:06
    보너스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장독™님은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에구 2013.06.13 20:40
    아웅
    하긴 고고한 자태만으로도 충분한 녀석들이긴하지요~
  • ?
    사랑굿 2013.06.13 18:57

    동시에 한쪽으로 쏠리는 기울기에 순간 포착
    부리로 암놈과 교감하는 순간
    금방 찍었다고 하나
    많은 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참 사진은 순간
    한컷 그 순간을 위해 기다림의 미학이 들어있는 행위 같습니다
    기다람에 미학이 없이는 한장의 멋진 사진이 나올 수가 없지요
    어찌며 기다릴수 있는 여유의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사진에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
    장독™ 2013.06.13 20:59
    일단 순간포착은 카메라가 받쳐줬구요. ^^;
    기다리는 시간도 엄청 짧았습니다. 몇분도 안걸리고 담았어요.
  • ?
    사랑굿 2013.06.13 21:03

    연출 아니 연출 같은 느낌
    몇분 안걸렸어도
    몇분속에

    1000분의 1초 속에

    그곳에 장면
    지나 가버리면 다른 장면인데
    찰나속에 찰나를 빼오는 그 타이밍의 기다림이
    그리 시운것은 아닌데
    님의 몇분 속에 찰나를 빼어 오는것이
    연출 아닌 연출같은 사진이네요

  • profile
    에구 2013.06.13 21:21

    아니 무슨 강좌를 보는 기분입니다.

  • ?
    장독™ 2013.06.13 21:41
    에구~ 과찬입니다. 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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