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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파르탄 케이스를 쓰는데 다른건 몰라도, 외부로 나오는 USB 3.0 케이블이 참 보기가 싫어서 어떻게 안에 할수 없나?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USB 3.0 젠더가 있기는 하지만, 스파르탄은 USB 3.0이 하나밖에 없어서 따로 젠더를 사기도 뭐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일반 USB 부분을 뜯고 거기다가 USB 3.0 케이블을 달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위의 표시한 부분이 뜯을까 생각중인 부분입니다.

 

 

아마 위의 저 부분이 붉게 칠한 저곳으로 추정됩니다.

 

위의 파란색 선이 USB 3.0 인데 보니까 기판에 그냥 구멍을 뚫고 고정한 형태로 되어 있어서 가능하다면 저도 저렇게 기판에 구멍을 낸 다음에 글루건으로 고정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선으로요.

 

그러면 젠더를 달아도 깔끔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판에 대해선 거의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위의 저 USB 한 부분만 칼로 자르던가 해서 홈을 내려고 하는데 다른것들, 이를테면 led나 팬컨 조절등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나요?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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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독™ 2012.06.15 15:22
    PCB 보드내에 패턴(선)을 살펴보아야합니다.
    케이블에서 USB포트까지 오는 패턴보다는 USB 포트와 연결은 안되어있고 옆으로 지나가는 패턴이 있을시 구멍을 내다가 그 패턴을 끊어버리면 곤란하겠지요.
    그리고 전원패턴의경우 USB를 경유해서 연결이 되어있다면 이것 또한 다른장치들에게 전원공급이 안되니까 문제가 될수는 있습니다.
    허나 기본으로 납땜을 할줄 아시면 패턴이 떨어져나가서 소실이 되어도 전선으로 점프해서 연결을 하면 해결을 볼수있기때문에 그렇게 문제는 안됩니다.
    허나 납땜이나 회로결선도를 살펴보는걸 모르시면 직접 작업하기보다 이쪽방면으로 아시는분에게 맡기는편이 훨씬 안전하겠지요.

    지금까지 위의 내용은 기존 USB포트를 제거할때에 다른장치를 위한 패턴이 망가졌을때의 얘기입니다.
    허나 사진상으로 볼때에 USB 포트를위한 결선만 보이는걸 봐서 다른장치들에게는 영향이 안갈거 같네요.

    그렇지만 역시 실물을보거나 사진을 크게해서 자세히 보기전까지는 알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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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벤데일 2012.06.15 16:14

     

    으음, 보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몇장 더 찍어봤습니다. 마이크 바로 왼쪽에 있는 USB를 제거할 생각입니다. 옆에 패턴이 하나 지나가긴 하는데 크기로 보아서는 딱 USB 홀 크기에 맞춘다면 패턴 자체에는 지장이 없어 보이는데 어떠신가요?

     

     

    뒷면 가운데에 있는 패턴이 위의 USB 입니다. 전면은 알겠는데 뒷부분 패턴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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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독™ 2012.06.15 16:58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주변에 아주 심하게 영향을 주지않고 가공이 가능하신다면 가능해 보입니다.
    가공선반을 이용하면 더더욱 좋구요.

    말씀하신대로 마이크로 가는 패턴도 거슬립니다만
    그보다 USB 아래를 지나가는 굵은 패턴이 더 문제로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전원선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뒷면의 경우도 USB 패턴만 보이는걸 봐선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참고로 앞면과 뒷면에 넓게 펴져있는 패턴은 GND 입니다.

    허나 위의 설명은 주변의 패턴에 영향을 주지않는 조건과 납땜을 할줄 모르는 조건에서 말씀을 드린것이고요.
    납땜만 가능하다면 주변의 패턴에 흠집을 내어도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왼쪽의 USB를 보시면 전선으로 납땜한게 보이는데요.
    패턴이 끊어질경우 저런식으로 연결하면 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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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독™ 2012.06.15 17:03
    아~ 그리고 PCB보드는 얇은 판을 여러장 붙여서 압축한 형태라
    일반 칼로는 절단하기 힘듭니다. (어느세월에 끝날지....;;;;)

    작업순서를 생각해보면
    기존에 달려있는 포트를 니퍼같은걸로 날려버리고 새로 장착할 usb로 위치를 잡아 그림을 대충 그린다음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중앙부분을 꿇은다음 조금씩 조금씩 바깥으로 깍아가는 방법이 재일 좋아보입니다.
    물론 다듬는 과정이 가장 힘들겠지만요. ;;;
  • ?
    아벤데일 2012.06.15 17:41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용기(?)를 내서, 조만간 한번 해봐야겠네요.

    패턴의 경우 아주 약간만 해봤습니다. 부대에 있을때 장비 키보드가 고장났을때 납땜으로 패턴을 이어본게 전부인데 패턴이 열을 받으니 쪼그들어서 힘들었습니다.

    조만간 한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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