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수냉은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고 H100i를 구입했습니다. 장착만을 앞두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짭수냉 쓰면 굵고 긴 검은 호스가 존재합니다.
케이스 후면팬에 장착하게 되는 1열라디와 다르게,
2열 라디인 제품을 쓸 경우 왠만해선 케이스 상단에 라디를 달게 되는데요,
이렇게되면 고무 호스를 cpu위 재킷 기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꼬아 올려야 되더군요.
질문이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이 호스를 보통 어느쪽 방향으로 하시나요 (?)
아 물론 아벡시아나 도미네이터 같은 포풍감성 램을 쓰시는 분들은
번쩍거리는 램을 보여줘서 감성수치를 올려줘야 되니 왼쪽으로 꼬아 올리실텐데요
(오른쪽으로 올리면 램이 호스에 가리니까!)
항시 경제빈축모드인 저는 기본 삼성램을 쓰는지라 허허허...
램자켓을 제작문의라도 해야 할까요... 하하
요즘 워낙 일체형수냉쿨러들이 성능이 좋아서요. 그리고 그래픽카드도 요즘 저발열로 팬소음도 별로 없어서 더더욱 수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결국 뽀대 때문인데요 뽀대 때문에 들어가는 총알이 너무 커서 말이죠.
여러 상황이 있어서 다들 틀리실 것 같은데요 저는 주로 그래픽카드 반대쪽으로 세팅해 줍니다. 큰 이유는 없고요 그냥 설치하기 편해서요.^^; 일체형수냉 튜브 자체도 보는 관점에서는 하나의 튜닝요소로 볼 수 있어서 이것도 나름 이쁘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