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추석은 좀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추석 다음날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저녁에 보행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시다 미친 듯이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치이셔서 현재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예전에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다리에 철심을 박은 곳이 있는데 그쪽을 또 다치셨나 봅니다.
어머니도 연세가 많으셔서 힘들어 하시고 그래서 저는 내일도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고요.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안좋은 일이 자꾸 생겨서 기분이 꿀꿀합니다.
일단은 몇일 경과를 봐야 하기에 저도 아마 계속 병원으로 왔다갔다 해야할 것 같고요
좀 복잡합니다.
여러분 모두 추석연휴 잘 마무리 하세요.
저도 정신차리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