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두터운 솜 이블
장마구름이
열불을 일으키고
있다
습한 온도에 축~첮은
나뭇잎가지,
후덕지근한 바람에
허우적 허우적 시간에 허덕이고
이
한철 여름습도에 속만 터지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 북상중이라고
이쁘장한 기상 캐스터가 숨 가쁘게 떠들어 되도
솜 이블 덮고 있는
지금,
열불이 날뿐이지
쏟아지면 시원해질레나
망상으로 길바닥에 착달라 붙어
꿈져도 하지 않는데
내일이면,
내일이면 알겠지
시원한지,
쓰라리고 아픈지,
방가움에 웃을지,
사랑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