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하나하나 조심조심 케이스에서 장기적출 하듯이 분해해서 메인보드까지 케이스에서 적출성공하고 좋아라했는데 순간 방심하고 램자켓 분해하다 자켓에 들어있던 냉각수 메인보드에 다 쏫았어요.OTL
딱 10초동안 멍때리고 있었네요. 쩝...
후다닥 메인보드 들어서 냉각수 털어내고 에어건으로 불어 내고 베란다가서 응달에 계속 말리고 있는데 전원 넣어보기 겁나네요. 아~내가 미춰.
오늘 하루종일 자작케이스 분해하면서 확실히 느꼈는데요 두번째 자작케이스는 정말 크게 안만들겁니다. 계속 분해하면서 내가 이걸 어떻게 만들었었는지 참 새삼스럽게 놀랬어요.
그때 잠깐 미춰있었나봐요.
정말 다시는 이렇게 크게 안만들고 조립하거나 분해하기 쉽게 만들어야겠어요.
지금도 자켓 청소하고 480그래픽카드 다시 자켓 제거하고 원래 있던 커버 장착해서 테스트로 돌려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잘 돌아가네요. 내일 오전에 메인보드 테스트해보고 이상 없으면 본격적으로 자작주간으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오늘 도착한 녀석들은 내일 개봉기 올려드릴께요.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내일 다시 시작합니다.
잠깐 아들녀석 컴으로 접속해서 글남기고 갑니당.
여러분 모두 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