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올린 파워메이트 분해방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재조립기 올려 드립니다.
아노다이징이 끝나 몸체와 노브를 준비해 놓고요.
기존 달려있던 USB선에 달려 있던 꼬다리 부분을 띠어 냅니다. 그냥 선 잡고 꼬다리 부분 당기면 요렇게 쑥 빠집니다. 이걸 빼내야 하는 이유는 기존 선이 짧아서 기판에 다시 납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존 USB선에서 전선을 더 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체감을 주기 위해서 검정색 USB선으로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검정색 USB선에 꼬다리를 껴 줍니다. 그전에 먼저 수축튜브를 껴놔야 합니다. 보시는 것 처럼 전선도 좀 여유있게 빼놔야 합니다.
미리 껴놨던 수축튜브로 꼬다리부분으로 올린 후 열을 가해 수축시켜 줍니다. 제가 사용한 수축튜브는 6파이 입니다.
기존 USB선에 있던 꼬다리 부분이 필요한 이유는 파워메이트 몸체에 있는 구멍을 깨끗하게 마감하기 위함 입니다. 원래 달렸있던 부분이라 아죽 딱 맞습니다.^^
원래는 꼬다리 부분이 빠지지 않도록 돌기부분이 있었는데요 분해하면서 잘라냈기 때문에 현 상태에서는 선이 빠져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글루건으로 선이 빠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줬습니다.
기판에 하이퍼LED를 납땜해 줍니다.
기판과 USB선 연결은 사진처럼 연결하시면 됩니다. 빨강,흰색,녹색,검정 순입니다.
노브(뚜껑)안에 있던 플라스틱가이드에 양면테잎을 붙여서 노브에 고정시켜 줬습니다. 이정도만 해줘도 안움직이는데 왜 그리 접착제를 떡칠을 해놨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해서 간단하게 조립기를 올려 드렸습니다. 분해를 하실 수 있으면 조립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USB선 색깔만 잘 구분하셔서 순서되로 연결시켜 주시면 될 것 같고요 나중에 선이 빠지지 않도록 몸체 안쪽에 글루건으로 잘 고정만 시켜 주시면 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즐튜닝하세요.^^
이리 수고하시니 언제 만나면 물회 한접시 꼭 대접할께요
이 더운 날씨에 물회 좋자나요 ㅎㅎㅎㅎㅎ